Chokkie's Place 2

글 검색 결과

  1. 2009/09/10 죽여버릴테닷!!! (3)

죽여버릴테닷!!!

12시취침7시기상. 요즘 내 모토이자 생활지침이자 밥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인디.
감기약 먹고 헤롱거리며 코풀다가 코가 없어지겠다 싶은 시점에서도
이 기어코 이 12시취침7시기상의 약속을 지켜내고 말았는데.

무너지고 말았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
감기와 독감에 대해서 온 세계가 오바하며 민감하게 구는 요즘,
병원까지 가서 꿀꿀이독감 아니라는 판정을 당당히 받은 나조차도
학교에 오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틀 내리 집에서 뒹굴면서
그래도 나름 숙제와 극작과 각종 읽을 것들을 읽고 볼 것을 보며 가사도 쓰며
오- 정한솔 ... 좀 집중력 생겼어! 하며 스스로 토닥토닥하고 있었다.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방에서 한 발톱도 내밀지 않고 일에 매진하였으니!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으며 약속한 12시가 되자 기진맥진하여 침대에 털썩- 쓰러졌다.
그리고 바로 잠들었을 것이다.
이게 왠일.
2시에 왠 개념없는 이름을 말할 순 없지만 하이튼 정말 무개념잡놈 한테 문자가 왔다.
아프냐고, 아픈 거 다 나으면 밥 먹자고 ...
응응.. 고마워고마워... 쌩유쌩유... 할 거 다 하고
잠시 아이폰의 밝은 빛에 띠옹- 했던 두눈을 야무지게 비비고
다시 잠을 청하러 누웠으나.

이런 줸장.
이러언. 줸장!!!!!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별언니에게도 전화해보고 안노에게도 전화해보고
은지에게도 전화해보고 집에도 전화해보고 난리난리를 치다가
또 잠 자려고 누웠다고 욕하면서 박차고 일어나서 물 마시고
다시 온 힘을 다해 잠을 자려고 했다가 ...
결국 아이폰 들고 비쥬얼드 13판을 했다. 신기록 다섯개 세웠다.
그리고 나니 삐리릭 6시50분이예요! 알람이 울리더구나.

지금 해는 떴고, 눈밑은 무겁고, 악의없던 병문안 문자는 몹시 밉구나 ...




죽여버릴테닷!!!!!!!!!!!!!!!!!!!!!!!!!!!!!!! >0<///
2009/09/10 20:06 2009/09/10 20:06

(go to top)

about this blog




Notice

Category

전체 (470)
chokkie's stuff (0)
diary (335)
photo journal (35)
after thoughts (16)
drafts (14)
music (27)
공연일지 (16)
video clips (15)
대본자료실 (1)

Tag Cloud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alendar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Links

search

RSS 2.0 / Tattertools / skin by ZF.